오늘(2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7천명, 민주노총 추산 7만명이 참여해 정부의 철도 민영화 시도 저지와 노동계 탄압 중단 등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독재를 깨뜨리고 시대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정권에 대한 전면 투쟁을 선언하고 다음달 9일 2차 총파업에 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시청 광장 주변에 전경 174대 중대, 1만4천여명을 배치했습니다.

현재 시청광장 근처 무교로와 을지로, 소공로 일부 구간 등에서 교통이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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