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가 어제(27일) 밤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가요대축제'에서 정규 1집 'XOXO'(키스&허그)의 타이틀곡 '으르렁'으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노래'를 거머쥐었습니다.

'XOXO'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습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가온차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XOXO'는 47만1570장(6월3일 출시), 'XOXO' 리패키지가 53만6007장(8월5일 출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두 앨범 합산 100만7577장이 판매됐습니다.

앨범판매량 100만장 돌파는 가수 김건모 7집, 그룹 'god' 4집 등이 발표된 2001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게다가 엑소가 이달 초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판매량 43만장까지 더하면 엑소의 올해 총 앨범 판매량은 약 144만장에 이릅니다.

한국인 8명과 중국인 4명으로 구성된 엑소는 한국을 기반으로 한 '엑소-K', 중국어권을 기반으로 한 '엑소-M'으로 나눠 세계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준수한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데뷔 2년 만에 톱그룹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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