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억3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2014년 새해 첫 날 고향인 부산에서 팬들과 만납니다.
부산 롯데호텔은 내년 1월1일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1층 호텔로비에서 '갑오년,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함께 하는 새해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팬 사인회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2010년부터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롯데호텔부산에는 추신수의 이름을 딴 추신수룸이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추신수룸 안에는 추신수 선수의 사진과 국가 대표 선수 유니폼, 소장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특히 호텔은 올해 내셔널리그 최초로 20홈런-20도루, 100득점, 100볼넷, 300출루 달성을 기념해 특별 로고가 새겨진 기념 배트를 제작했습니다.
한편, 27일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등번호 17번이 박힌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아내 하원미씨, 아들 무빈-건우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의미있는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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