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제(27일) 수서발 KTX 운영법인의 철도사업 면허를 전격 발급했습니다.

정부의 면허 발급은 철도노조와 코레일의 실무교섭이 대한불교 조계종의 중재로 13일 만에 재개됐다 결렬된 지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 철회를 거듭 요구했고 코레일은 거부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실무교섭 결렬 후 면허 발급을 중단하고 사회적 논의를 약속하면 파업을 접겠다는 대안을 내놨지만 정부가 어제(27일) 오후 전격적으로 철도 면허를 발급하면서 물거품이 됐습니다.

철도노조는 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더 강력한 파업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은 오늘(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승리 총력 결의대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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