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국내 증시는 배당락일을 맞았지만,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상승했습니다.
2013년을 마무리하는 주식시장 폐장을 남겨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2014년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는 2013년 마감과 2014년 출발을 함께 합니다.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예상과 달리, 배당락일에도 2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윈도 드레싱 효과와 1월 효과로 과거 연말과 연초 주식시장 흐름이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한진 /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1월 중하순 정도 이후부터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측면에서는 연말연초가 주식을 담아가야할 자리 아니냐…"

이번 주에는 국내외 경제지표도 빠뜨릴 수 없는 체크포인트입니다.

폐장일인 오늘(30일) 우리나라에서는 11월 경상수지와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나오고, 내일(31일)은 12월 소비자물가도 나옵니다.

새해에는 중국 경제 상황이 우리 경제의 변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일 중국의 12월 제조업PMI가 발표됩니다.

지난 달 제조업PMI에는 51.4로, 15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음 날인 2일은 유로존의 제조업PMI 확정치와 미국의 12월 ISM제조업지수도 나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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