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철도파업 자정까지 복귀하라" 최후통첩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히자 않으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파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최연혜 사장은 27일 오전 9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하지 않는 직원은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장기 불법파업으로 국민 불편과 경제 전반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며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정치 이슈로 변질돼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노사 간 실무교섭에 대해서는 "철도노조는 수서 KTX 법인 면허발급부터 중단하라는 기존 요구를 되풀이했다"며 "이면합의를 통한 어떠한 야합이나 명분없는 양보와 타협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