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대전에 유성복합터미널을 조성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요,

이 컨소시엄은 현대증권이 지분 97%, 롯데건설이 2.1%, 계룡건설산업이 0.9%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시공은 롯데건설이 70%, 계룡건설산업이 30%를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현대그룹의 자금난과 더불어 현대증권이 매각될 방침인데요,

이 때문에 현대증권이 이번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7일) 최종계약이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대증권이 빠진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현대증권 측은 "계약을 할지 말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롯데-계룡건설 측과 협의 중"이라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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