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6일) 코스피는 2000선에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해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11%) 하락한 1999.3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으로 이끈 주체는 개인이었습니다.
개인은 6,130억 원 가량 순매도 기록했고, 외국인은 175억 원 가량 팔자 나타냈습니다.
반면 기관은 6,357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657억 원, 비차익이 4,187억 원 순매수로, 전체 6,845억 원 매수세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 나타냈습니다.
의료정밀과 통신업, 전기가스 업종이 1% 넘는 약세 보인 반면 비금속광물과 은행, 보험업종은 1% 가량의 오름세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해 1,408,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또
SK텔레콤도 1.47% 하락했고,
엔씨소프트도 2.87% 하락했습니다.
반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들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2.21포인트(0.45%) 내린 488.8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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