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주를 분석하고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머니국의 이나연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 기자 】
KCC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조카인 정몽진 KCC 회장이 17.76%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몽익 KCC 대표가 8.81%, 현대삼호중공업이 7.63%, 국민연금이 6.04%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대표도 5%대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건자재업체들이 최근 녹색소비자연대의 폴리염화비닐, PVC 바닥재 제품 시험 결과 발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의를 제기했다고 하는데요.
한화L&C에 이어 KCC도 반론을 제기했다고요?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 기자 】
KCC가 녹색소비자연대의 PVC바닥재 품질테스트에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KCC는 "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표면코팅층 두께 미달 문제를 제기한 온돌용 PVC 바닥재 '숲 황토순'은 공인시험기관 중 하나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국가통합인증 마크를 취득해 모든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인증기관들 간의 결과치에 오차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지난 11월 20일 재검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생산되는 제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CC는 인열강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비닐장판 '숲 펫트'에 대해서도 "지난 5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을 통해 인열강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만족한 수치를 확보한 상태였고, 이를 기준으로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CC는 "이번 인열강도 부적합 결과도 기관별 측정 오차의 영향으로 판단된다"며 "제품에 대한 정밀 재검사를 실시해 필요시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동일제품에 대한 시험결과가 인증기관마다 다르게 나오는 등 문제가 있는 만큼 통일된 시험 방법을 마련해 인증 기관별로 편차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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