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구름대는 점차 남동진하고 있는데요.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북북부지방은 낮 동안 눈 또는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눈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 눈은 1cm 미만으로 쌓이겠습니다. 중부산간에는 1~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고요. 밤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8도,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한겨울 추위가 느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올해는 불황이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달라졌는데요. 이에 다라 추운 날씨에 으레 등장하던 '겨울 간식'마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느라 분주합니다.
식품외식업계가 시린 몸과 마음의 소비자들을 녹이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 겨울철 냉동식품으로 꼽히는 냉동 만두를 비롯해 호빵, 뜨거운 국물음식, 각종 보양식 등이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지갑을 녹이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만두시장은 올해 약 3200억 원 규모로 연간 5%씩 성장하고 있는데요. 발효 군만두, 알리오올리오 군만두 등 새로운 제품의 출시돼 겨울 군만두 시장이 활발한 모습이고요. 호빵도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고추야채호빵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올 한해 불황과 대형마트 강제 휴무 등의 여파로 유례없는 실적부진의 늪에 빠졌던 식품업계. 대표적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출시한 겨울식품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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