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해외시장엔 산타가 왔네요.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와 S&P500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계단을 밟아가듯 우상향하는 모습이었는데요, 63p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후 1시 조기 폐장해 이날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내구재 주문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게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3.5%로 시장 전망치는 물론 지난달 수정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 역시 1월 이후 최고인 4.5%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네요.
그럼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다우지수는 올들어 49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음은 종목별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먼저 상승 종목인데요
SNS 관련주들이 잇단 신고가 경신이 눈에 띄었는데요, 트위터는 8% 이상 급등했고 페이스북도 신고가를 경신한 뒤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또 알코아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대 올랐네요
하락 종목 보시겠습니다.
차이나모바일과의 거래 소식에 4% 가까이 급등했던 애플은 조금 주춤한 모습이었습니다.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고요, 베스트바이와 아마존닷컴은 1% 가까이 밀려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성탄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휴장되거나 일찍 장이 마감하면서 거래량은 적었지만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산타 랠리'를 이어갔는데요. 장초반엔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반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 덕을 보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네요. 성탄절 전후로 소매 관련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힘을 실었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독일 시장 휴장, 거래량을 보면 영국 증시는 평소보다 16%, 프랑스 증시 21%에 그쳤습니다.
-영국 증시에선 일부 종목들의 급등장 연출됐는데요,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41% 이상올랐고요 종합생활용품 업체인 레킷벤키저그룹도 40% 껑충 뛰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크리스마스로 홍콩이 문을 닫은 가운데, 일본은 닛케이 지수가 1만6000선을 돌파하며 6일째 상승세 이어갔는데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가 시장에 자신감을 불어넣었고요, 엔달러 환율이 104엔대로 유지되면서 엔저에 힘입은 수출주들 선전이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죠
-닛케이지수, 6년 만에 최고치
-중국, 단기 금리가 진정되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은 기술주와 서비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네요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원40전 내린 1059원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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