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아시아나항공’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최근에 아시아나항공은 임원 및 사장이 새로 취임했다. 예전에 에어부산에 있던 분이 사장으로 취임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평년과 같은 인사라는 얘기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년째 워크아웃을 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내년 워크아웃 탈피를 앞두고 경영 안정화를 모색하고 경영진을 바꾼다고 볼 수 있다. 변화를 준다는 것은 회사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회사 내부적으로는 좋은 부분이다. 하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볼 수 있다. 항공 주는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놓여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전체적으로 크게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모멘텀이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지금 항공 주들이 전체적으로 바닥권에 와 있는 상황이다.
차트를 보면서 말씀드리면 항공 주 전체적으로 바닥권에 와있는 부분인데, 아시아나항공 같은 경우도 상당히 바닥에 와 있는 부분이다. 지속적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굳이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매도할 필요는 없는 부분이고 신규로 들어가실 분들도 아직은 들어갈 때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이런 바닥 구간을 다질 때는 바닥 구간을 언제까지 다질지 모른다. 기간적으로 길게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여기서 바로 내일 당장 바닥을 탈피하고 나올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탈피를 하는 부분은 바로 거래량이 들어오는 부분이다. 지금은거래량 없이 계속적으로 바닥권에서 흘러가고 있는 부분이다. 밑에서 어느 정도 받쳐 놓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적으로 거래량 부재에 의해서 바닥권을 계속 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존 보유자 분들은 지금 상황에서는 굳이 매도할 필요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4,750원 라인이 이탈하지 않으면 들고 갈 것을 말씀드리고 신규 편입자 분들은 지금 상황에서는 언제까지 바닥을 다질지 모르기 때문에 굳이 매수를 할 필요가 없다. 일단 지켜보다가 거래량이 들어오면서 5,000원 부분을 돌파하면서 추세가 살아날 때 그 때는 한 번 매수해볼만한 자리다. 지금은 아직까지 관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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