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4.70포인트, 0.24% 오른 2001.5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기관은 4631억 원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지난 4일 이후 15일째 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847억 원, 외국인은 602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이 1723억 원, 비차익이 2791억 원 순매수하며 전체적으로 4514억 원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가스, 통신, 보험이 1%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기전자와 제조, 철강금속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이 2.4% 올랐으며,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도 1%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현대차는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1.45포인트, 0.3% 오른 491.08로 마감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이 2%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금융과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업종은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CJ오쇼핑GS홈쇼핑 등 홈쇼핑주들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3%대 급등했습니다.
반면, 동서와 포스코ICT, 서울반도체는 하락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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