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아시아나항공입니다.
머니국 정영석 기자와 함께 기업의 CEO와 최근 이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개요와 함께 CEO 소개해 주시죠.

【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정부가 추진한 제2의 국책 항공사로 선정되면서 1988년 2월 금호그룹에 의해 서울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같은해 8월 사명을 아시아나항공으로 변경했습니다.

12월 23일 김포-광주 노선과 김포-김해 노선을 취항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12월 김포-센다이 구간을 1990년 1월 김포-도쿄 국나을 운항하면서 첫 국제선을 취항했습니다.

1991년에는 김포-LA노선을 취항하며 미주지역에 첫 취항했고, 1999년 12월 24일 주식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세계 최대의 공항·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7년 연속 5성 항공사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3년 10월 기준으로 보잉 기종 34대, 에어버스 49대 등 83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 2월 기준 22개국 87개 노선과 14개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이끌고 있는 CEO는 윤영두 사장인데요.

51년 광주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기상학을 전공했습니다.

1977년 금호실업에 입사해, 줄곧 금호타이어에 활동하다 지난 2005년 아시아나항공에 들어온 뒤 2008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아시아나항공에게는 힘든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고가 있었죠.


【 기자 】
네,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자사 항공기가 착륙도중 사고를 일으켜 승무원을 포함해 3명 사망, 부상자 183명이 발생했습니다.

어려운 업황속에서 크나큰 악재를 만난셈인데요.

승무원의 신속한 대처 등으로 대형참사를 막았지만, 중국인 탑승자가 사망해 중국 노선에서 타격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한일관계 악화, 엔저 등으로 알짜 노선 중 하나였던 일본 노선에서 수익이 줄었습니다.

또 저가항공사들의 공세로 기존 대형항공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갔고. 올해에만 11대의 신항공기를 도입해 사업을 키워나갔습니다.

【 앵커멘트 】
아시아나항공의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

【 기자 】
저가항공사의 공세에 대형항공사들은 고급화전략을 취하고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도 내년부터 2017년까지 대형 기종인 A380 항공기 6대를 순차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 기내식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저가항공사 공세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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