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미국과 애플. 이 두 가지 키워드로 시장 움직였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소비 지표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지수는 1630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73p 넘게 오르며 문을 닫았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가 추수감사절 연휴 등에 힘입어 0.5% 상승하며 5개월만에 최대로 올랐는데요,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개인 소비가 7개월 연속으로 오름세 보였고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도 82.5로 지난달보다 크게 개선됐습니다. 그러자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있다는 기대감을 강하게 심어줬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뉴욕은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그럼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다음은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애플이 어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페이스북은 S&P500지수에 편입된 첫 거래에서 5%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구요, 어제 급등세 연출한 블랙베리는 어제에 이어 4%대 올랐습니다.
하락종목에는 타겟이 있었는데요, 지난주 후반 4000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신용카드 계좌정보 등을 유출한 후 최소 3건 이상의 집단소송과 4곳 이상의 주 검찰당국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 전해지며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존슨앤존슨과 프록터앤갬블도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네요.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미국의 경제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은 유럽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는데요. 유럽시장 미국의 지표 개선과 함께 IMF의 발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의회의 예산안 타결 등을 근거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봤습니다. 미국 경제가 앞으로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유럽 투자자들에게 심어주며 유럽시장장은 상승탄력을 받았네요.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애플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며 반도체칩 설계회사 ARM홀딩스가 영국 증시에서 4%가까이 올랐습니다
- 이날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증시가 일왕 탄생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국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내림세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IMF총재의 낙관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네요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죠
-연말 자금 경색으로 10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간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는데요, 은행주 및 보험주가 대체로 선전했고요, 애플과 거래를 맺은 차이나모바일 1%넘게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0전 내린 1060원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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