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에 따르면, 1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9.7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7% 올랐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의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낸 것응로,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달 수입가격지수는 3.9% 떨어졌지만 수출가격지수는 1.2% 하락하는데 그치며,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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