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측은 "현재 신용등급으로는 국내에서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채 발행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두산건설의 기업신용등급은 'BBB+'로,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회사채 발행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편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두산건설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계열사로부터 유상증자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을 양도받으며 재무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가 다가오는 회사채를 갚기 위해 추가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해외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