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형 난방용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 간 난방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난방 텐트' 500여 개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풍을 막는 보온시트와 문풍지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56% 증가했고 핫팩도 66%, 기모타이즈와 발열 내의도 16% 가량 신장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인기를 고려해, 2인용 난방텐트를 30% 저렴한 3만 8천 원에 선보입니다.
성광희 롯데마트 생활부문장은 "경기 불황 속 에 에너지 절감형 난방용품이 인기"라며 "수요에 맞춰 불황형 난방용품을 한층 강화해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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