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 강세장 속 사상 최고치 경신,유럽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 마감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양적완화 축소 이후 선진국 증시와 신흥국 증시는 다소 엇갈린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껑충 뛰어오른 다우지수는 장막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2p 넘게 오르며 장을 마감했는데요, 양적완화 축소에도 다우지수뿐 아니라 S&P500지수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산타랠리를 예상케 하고 있습니다. 이날 강세장을 이끈 것은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DP는 지난분기보다 4.1% 증가했는데요, 시장 전망치 3.6%는 물론 2011년 4분기 이후 7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상승세를 탔습니다. 그럼 뉴욕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 다우지수와 S&P500지수뿐 아니라 나스닥도 13년여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음은 종목별 흐름보시겠습니다.
구글 주가는 11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까지 올랐습니다. 1%대 올랐고요 트위터 주가도 4%대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실적 실망감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던 블랙베리는 무려 15% 이상 급등했네요

반면 중고차 대여 사이트 카맥스는 분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9% 넘게 하락했고요. 화이저 1%대, 뱅크오브아메리카 1%가까이 밀려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도 상승랠리에 동참했습니다.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예상보다 빨랐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유럽 국가들의 양호한 경제지표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독일의 2014년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7.6으로 집계됐고, 영국의 3분기 GDP성장률도 1.9%로 수정치인 1.5%보다 높게 나타나자 시장은 반기는 분위기였지만 S&P사가 유럽연합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 것이 지수 상승폭을 다소 제한시켰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독일 증시에서 도이체 방크가 1%대 상승했고요 프랑스 증시에서는 보험사인 AXA가 1% 넘게 올랐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준의 출구전략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앞으로의 성장세를 둔화시키지 않겠냐는 우려가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죠
-일본 증시는 이날 지나친 상승세를 경계하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는데요, 음식과 정유 관련주들도 실적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은행주들이 각각 1~3%대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원10전 오른 1061원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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