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소비세 인상으로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실질 GDP 성장률이 1.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올해 2.6%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년 4월로 예상하고 있는 소비세 인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명목 GDP는 500조 4000억 엔으로 올해보다 3.3%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명목 성장률이 실질 성장률보다도 낮았던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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