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대교 남단 한강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와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6시37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남단에서 폐송유관이 파손돼 한강에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성수대교에서 영동대교 인근까지 기름띠가 형성됐으며, 유출된 기름은 200여ℓ로 추정됩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흡착포를 이용해 1차 방재 작업을 실시했으며 기름이 퍼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주말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재작업을 실시하고 추가적인 기름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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