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 대한 출자전환이 통과돼 법정관리 고비를 넘겼습니다.
오늘(20일) 오후 3시부터 열린 STX 사채권자 집회에서, 출석 사채권자 99%의 동의로 출자전환이 최종 통과됐습니다.
이에따라 STX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게됨에 따라 회생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STX는 출자전환과 함께 채권 만기를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사채 이율을 2%로 유지하는 채권조정안에 대한 동의도 이끌어 냈습니다.
STX 측은 "앞으로 법원의 인가를 거쳐 회사채 상환 조건을 바꿀 수 있는 선결요건을 충족했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등 재실사를 통해 자율협약체결을 최종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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