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80선에 안착했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7.7포인트, 0.39% 상승한 1983.3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 중 엔저 우려가 불거지며 1972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며 상승 전환됐습니다.
개인은 1,830억 원 가량 순매도 기록한 반면 기관은 1,560억 원 순매수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340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00억 원, 비차익이 1,600억 원 순매수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통신, 의료정밀, 증권, 섬유의복 그리고 의약품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특히 전기가스와 은행, 기계업종이 1% 넘는 강세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현대차 3인방은 엔저 우려 속에서도 일제히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도 2% 넘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생활건강과
대우조선해양,
LG유플러스는 2~3%대 약세 흐름 보였습니다.
한편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4.24포인트, 0.88% 오른 488.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통신/방송,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복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