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8.1도까지 떨어졌었는데요. 낮이 되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서울의 한낮기온 0도, 광주가 3도에 머물겠습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을 더 끌어 내리겠으니까요.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쳤습니다. 밤이 되면서 충청이남 서해안과 강원 영동은 눈이 다시 시작되겠는데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충청 서해한은 1~3cm, 강원 영동지역은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이 지나면 눈 걱정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오늘과 같은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이 돼야 날씨가 조금 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요즘같이 겨울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보온 상품들을 찾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음료의 따뜻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텀블러’도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텀블러가 보편화 되면서 업계에서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한데요. 스타벅스는 최근 뉴욕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패션브랜드 로다테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자매 디자이너가 예술성과 상업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인기를 얻어 그 상업성을 더욱 인증받았습니다.

또한 다가올 성탄절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텀블러’도 인기가 상당한데요. 필리핀의 국민 패스트푸드점인 졸리비가 지난해 코카콜라와 공동으로 제작해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보온컵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는데, 이 컵을 받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고객이 있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매출이 다른 때보다 10%이상 올랐습니다.

텀블러의 사용은 친환경적이기도 하구요. 커피숍에서도 텀블러에 주문하면, 커피 값이 할인되니 일석이조입니다. 이렇듯 똑똑한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추위도 녹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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