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금융시장이 미국의 테이퍼링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20일)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금융협의회를 열고 "어제 선물과 현물, 주식 모두 순매수가 이뤄지는 등 시장에서도 잘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외은지점 형태로 진출한 국내은행은 볼커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겠지만 간접적으로는 미국계 글로벌 은행들이 받을 영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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