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 상승랠리 후 숨고르기 장세..혼조 마감, 유럽 강한 상승 마감

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FOMC 뚜껑을 열어보니 테이퍼링은 악재보다 호재에 가까웠습니다.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시장은 오늘 잠시 쉬어가며 약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강한 랠리를 보인 뒤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건데요. 다우지수는 장초반 하락했지만 낙폭 줄여나가며 11p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간밤 경제지표들이 발표됐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거의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고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석 달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주택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내년초, 미국 경제 회복세가 더 강해질 것을 시사했네요. 그럼 뉴욕시장 상황 확인해보시죠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오라클은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후 5% 가까이 올랐고요. 판도라 미디어가 5% 넘게 오르는 등 소셜 미디어 관련 주들은 상승 속에 휴렛팩커드 5거래일째 상승랠리 이어가며 2%대 올랐습니다.

하락종목 보시겠습니다.
페이스북이 개장전 자사의 주식 7000만주를 일반인들에게 공개 매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가까이 하락했고요, 대형 약국체인인 라이트 에이드는 실적전망 발표 후 10%넘게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도 1%대 밀려났네요.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시장 가파른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투자자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결정이 미국 경제의 회복세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더구나 미국 중앙은행이 연준이 제안했던 것보다 더 길게 사실상 제로 금리에 가까운 단기 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것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줬고요 이에 투자가 빠르게 되살아나는데 힘이 됐습니다.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영국 로이드뱅킹과 바클레이스, 프랑스의 BNP파리바, 독일의 도이치방크 등 금융주들 대체로 상승세 타며 1~2%대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에 나서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5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엔화 약세 속에 일본 증시 6년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중국은 자금 조달 우려 속에 8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죠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04엔선까지 오르면서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 상승 두드러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8원80전 오른 달러당 1060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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