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항공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S-Oil 지분과 부동산 등 일부 자산을 매각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9일) 공시를 통해 "
S-Oil 지분 3,000만 주와 항공기 13대, 부동산과 투자자산을 비롯한 기타 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산매각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부채비율이 300%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대한항공은 "계열사
한진해운홀딩스에 자기자본의 3.74%에 해당하는 1,000억 원을 금전대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 등에서 추진할 예정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4,000억 원 범위 내에서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
대한항공은 "금융기관이
한진해운에 3,0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면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에 1,000억 원을 추가 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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