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02포인트(0.05%) 상승한 1975.65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중 한 때 196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전환됐습니다.
전날 미국에서 1월부터 테이퍼링을 개시한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 속에 지수는 오름세로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 원, 1,136억 원 가량 동반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1,756억 원 매도세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89억 원, 1,869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업과 전기전자가 1% 넘는 강세 보였고, 철강금속, 서비스업종도 오름세 보였습니다.
반면 운수장비가 2% 넘는 약세 나타냈고, 운수창고와 건설업, 기계, 증권업종도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1.86%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현대차 3인방은 환율 우려 속에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고, CJ,
현대위아,
금호석유도 2~3% 하락했습니다.
반면
NAVER와 SK,
LG생활건강은 2% 넘는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한편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속에 1.48포인트(0.3%) 하락한 484.1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운송/부품과 디지털, 오락업종이 1% 넘는 약세 보인 반면 전기/전자와 기타서비스, 정보기기업종은 상승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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