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축소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늘(19일) "현재 고용회복이 빨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실업률 7%는 높은 수준이고, 2008년 서브프라임 시기에 사라진 일자리도 회복과정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임 팀장은 "이로 인해 미국경제 회복이 아직 강하지는 않다"며 "이를 감안할 경우 연준리가 향후 자산매입규모 축소를 강하게 진행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산매입규모 축소는 점진적으로 진행된 이후 내년 하반기에는 연준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해 시중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tightening)단계로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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