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옵션 주문실수로 파산위기에 처한 한맥투자증권이 이익을 본 증권사들 중 7곳으로부터 이익금을 반환받기로 했습니다.
한맥증권은 "7개 회원사(증권사)들과 착오거래에서 발생한 특별이익과 특별손실을 전액 원상 복구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착오거래의 상세한 거래내역 자료를 확보하지는 못했으며,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외국계 거래 상대방과도 이러한 방법을 통한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만약 이에 실패할 경우를 가정해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