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생톡쇼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하창수 앵커
■ 출연 : 김동호 MBN골드 전문가, 이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POSCO다. 어제 차기회장으로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철강 업황을 보면 업황의 부진과 함께 환율 악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주가는 0.61% 오른 328,000원에 마감했다.
POSCO의 기업특징과 향후 전망 분석해 보겠다. 먼저, 이상훈 연구원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이상훈 연구원 】
POSCO는 근래 들어 가장 재미없는 종목이다. 내년에는 철강업종과 다른 업종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철강업종은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 하반기에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고 조선업황이 개선되면 철강 수요까지 회복될 것이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합병되면서 철강주는 철저히 양강체제로 들어갔다.
POSCO에게 악재 보다는 주가가 더욱 견고해 질 것 같다. 조선업 때문에 좋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조선업황이 회복세를 보인 상태이고, 조선주의 주가 역시 올라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게 만들었던 철강업종 개선 예상된다. 여름 이후에 더 좋게 갈 것이다. 320,000원 선에서 현재 천천히 무리해서 매수하지 말고 저가매수 하면서 천천히 담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 김동호 전문가 】
지루한 종목이다. 조선업종이 안 좋았던 것은 중국이 배도 살만큼 다사고, 만들기도 한다. 이런 부분들이 경쟁관계가 격화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고, 배도 과거만큼 만들지 않아서
POSCO가 더 못갔다.
POSCO 같은 경우, 자동차나 조선에도 많이 들어가지만 건축에도 들어간다. 이러한 수요들이 크게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싸다는 것은 맞지만, 매수를 하더라도 어디서 매도를 해야할 지 생각해야 한다.
360,000원 이상 넘어가기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힘들다고 본다. 지금 자리는 싸다. 322,000원선에서 매수한다면 고점인 36만원에서 매도하고 박스권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 필요하다. 무거운 만큼 이 종목은 지수가 급락하더라도 주가가 잘 빠지지는 않는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POSCO의 특징 분석해봤다.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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