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POSCO의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지난 16일 POSCO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부대설비인 산소콜드타워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1년 6월 착공한 POSCO 파이넥스 3공장은 연산 200만t 규모 이번 달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첨단을 자랑하는 파이넥스 공장에서 연이어 사고가 터지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 공장은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난 2009년 파 이넥스 2공장에서 가스누출과 성형탄설비(HCI) 화재로 직원 3명이 다쳤고 2010년 8월과 2011년에는 파이넥스 제철소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나는 등 사고가 잇따라 사고가 발생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차영주 차장 】
최근 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어제 외인 매수세가 들어왔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차영주 차장 】
최근 철강업계가 업황 부진에 환율 악재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철광석·석탄 등 대부분의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철강사들은 환율이 하락하면 그만큼 비용이 줄어들어 이익을 보고 있는데 국산 철강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져 수출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POSCO의 경우 해외 수출 비중이 40%를 넘기 때문에 직격탄을 맞는 구조를 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4분기 POSCO 별도 기준 매출은 7조8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43% 증가할 것이다, 연결기준 매출도 전년대비 4.6%, 영업이익은 3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원재료 수입 비용 하락에 따른 효과로 보이는데 내년 에도 큰 폭의 철강재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2014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OSCO는 포항 제3 파이넥스 200만톤 등 신규 가동으로 철강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철강 원재료 가 격 하락을 으로 마진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조정시 매수 관점에서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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