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내정자가 후보 선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모습을 내비쳤습니다.
18일 황 내정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KT 경영과 관련해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정리가 되면, KT 경영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는 내년 1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황 내정자를 KT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합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KT는 내년 1월 27일 서울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 선임과 경영계약서 승인을 각각 진행합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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