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국내 중소 완구 업체와 글로벌 업체의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12월 캐릭터 완구 매출을 조사한 결과 국내 중소기업인 영실업의 '또봇'이 글로벌 완구 기업 레코의 '키마'를 앞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올 초만 해도 이마트 완구 코너에서 레고 키마가 1위였지만, 하반기 들어 자동차와 로봇으로 변형되는 또봇의 '쿼트란'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또봇이 연말 완구 시장에서 키마를 제치면 2003년 뽀로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캐릭터 완구가 시장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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