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드디어 오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회의를 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짙은데요.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연준 회의에 모든 시선이 집중돼있는 가운데 다우지수는 한때 낙폭을 키워가며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장은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일단 관망세 속에서 간밤 발표된 경제지표에 관심을 뒀는데요, 지난 3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4년만에 최저치를 보였고,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는 발표에도 하락세를 막진 못했네요. 그럼 뉴욕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주에 비디오 광고를 판매할 것이란 한 외신의 보도가 호재가 돼 1%대 올랐고, 이사회가 자사주 매입안을 승인했다고 밝힌 보잉도 1%대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최근 pc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평가 속에 휴렛팩커드 2%대 강세장 연출됐네요

다음은 하락종목 보시겠는데요
이베이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는데요. 아마존의 이탈리아 모바일 결제 업체 고파고 인수가 임박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이베이의 페이팔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내렸고 IBM은 1%, 마이크로소프트 1% 가까이 밀리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 시장은 다시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FOMC 회의에서 과연 기존의 양적완화 기조를 축소해나갈지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했는데요, 장중 독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62로 지난달 54.6보다 크게 뛰면서 다섯 달째 상승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2010년 멕시코 걸프만 원유 유출 사고 기억하시나요? 당시 판결에 대해 다시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변호사의 지적에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영국의 BP는 1%대 하락했습니다. 또 유전개발업체인 GCG가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17% 급락했네요.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은 어제의 낙폭이 너무 과했다는 투자심리 속에 반등했는데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어제 낙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했고요. 중국은 제조업지표 부진의 충격 속에서 하락장 이어갔습니다.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죠
-일본, 어제 하락했던 대형주들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영향있는 수출주들 강세장
-중국은 소비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며 6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40전 내린 1051원10전으로 장을 마쳤네요.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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