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대우건설'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대우건설은 일부 악재 소식이 있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분식회계 조사 실시를 받는다는 소식에, 9%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부적인 회계 처리 위반 여부는 감리를 실시해 봐야 알 수 있지만,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초반에 비해 반등은 나왔지만, 10% 근처까지 하락하는 모습이다.

건설업종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 건, 해외수주 계약인데, 11월 기준 올해 누계 해외수주 계약물량은 약 48억 불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해외수주 계약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11월 기준 18,000세대의 신규 분양을 완료했다. 국내 주택은 호전적으로 신규 분양 완료하는 모습인데, 이 수치가 2000년 이후 최고의 연간 분양실적을 보였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2013년 실적은 작년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연간 실적 자체가 호전세를 나타내고 추가적으로 내년까지 포인트로 두고 있는 해외수주 계약이 내년 중동, 이라크 쪽에 해외수주까지 확보되면 2014년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실적은 일부 호전되고 있지만 분식회계 조사 관련해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

최근 8월부터 반등세가 나타났다. 건설업황 자체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가매수 유입이 많이 이루어졌다.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수주가 나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등 나왔다. 다시 기존의 반등지점까지 거의 올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황 회복 자체가 더딘 만큼 관망세를 유지하며 6,750원 정도 왔을 때 과대낙폭 매수 정도로 접근 가능하다고 결론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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