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덕에 6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늘 (17일) 코스피는 4.59포인트, 0.23% 상승한 1965.7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중 한 때 코스피는 1,979포인트까지 올랐지만 개인의 매도가 확대되며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 원, 620억 원 가량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76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18억 원, 비차익이 1,168억 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1,586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이 2% 넘게 오르면서 주도했고, 보험업과 서비스업, 운수장비도 1% 가까운 오름세 보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3% 가까운 하락세 보였고, 건설업과 전기가스, 전기전자업종도 1% 안팎의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0.36% 내린 1,395,000원에 거래를 마쳐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3~4%대 상승세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닥은 2.04포인트, 0.42% 내린 486.1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151억 원 가량 순매수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 원, 21억 원 가량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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