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매수 주춤..상승폭 줄여

<지수>
코스피가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3일 만에 반등에 나서던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반전 한 뒤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다. 통신이 2%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와 보험은 0.9%대로 오름세다.

반면, 건설과 전기가스가 1%대로 하락하고 있고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3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도 243억 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420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 원과 90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126억 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시총상위>
현대모비스가 외국인의 러브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NAVER는 4분기 실적 기대감에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오늘장 특징주>
LG생활건강이 하락세다. 차석용 부회장의 보유주식 매각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 부회장은 어제 LG생활건강 보통주 1만7888주와 우선주 3888주 등 총 2만1776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크라운제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회사인 해태제과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