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0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 낮에는 4도까지 올라 평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그밖의 다른 지역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9도 등 어제보다 3~4도 정도 높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하늘엔 구름 많겠습니다. 또 제주해상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구요. 눈이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강원 영동지방은 5~10cm, 강원 산간지역으로는 최고 20cm가 넘은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니까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또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목요일부터 금요일사이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계절을 떠나 산을 찾는 탐방객의 수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나 조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구조의 신속성이 조난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겨울에는 조난사고가 집중되는 6개 공원에 전문 구조요원으로 구성된 8개 안전 관리반 44명을 편성 배치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국립공원산행정보 앱’을 설치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이 앱은 전국 국립공원에 대한 산행정보, 날씨정보, 주변안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통제구역이나 위험지역에 진입했을 경우 경고음과 함께 조난신고도 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일기예보와 현장여건을 꼭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산악지형에서는 통신이 불안정하므로 문자를 보낼 곳을 알아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렇듯 겨울 산행에서는 지켜야 할 것도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와 관련된 여러 서비스 산업의 발전도 앞으로 기대볼 수 있는 분야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황지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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