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구속집행이 정지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오늘(17일) 재판을 받기 위해 처음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오전 9시43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회색 코드에 회색 목도리, 회색 비니모자를 쓴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하얀색 마스크가 씌워져 있었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듯 비서실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법원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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