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해외시장은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15700선에서 900선으로 단숨에 뛰어 오른 다우지수는 15900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리며 마감했는데요. 최근 양적완화가 연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오늘, 뉴욕 시장은 내년 3월 축소설에 힘이 실리며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최근 경제지표가 좋게 나올수록 시장은 이를 비관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물론 고용지수,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들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은 탄력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상승장세에 힘입어 IBM은 6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며 3%대 올랐고요, 시스코 시스템즈는 2%대, AIG 주가는 항공기 임대 사업 자회사 매각 소식에 1%대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반면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트위터는 부정적인 전망으로 급락했는데요. 트위터는 4%가까이 밀려났고요, 스프린트는 경쟁사인 T모바일에 인수 제의를 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주가가 상승했지만 막판 2% 가까이, 시어스 홀딩스도 1%대 밀려났습니다.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 시장은 5거래일만에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FOMC에서 조기 출구전략을 시사할 가능성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유로존의 경기전망이 3개월만에 호전됐다는 소식에 모처럼 올랐는데요, 유로존의 12월 PMI지수가 지난달보다 0.4 포인트 오르며 52.1을 기록하자 회복세가 더디기는 하지만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됐습니다. 또 지난주 계속된 하락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 효과도 반등 분위기를 뒷받침했네요, 그럼 유럽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애그레코 PLC의 올해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8%대 올랐고요. 세계적 패스트패션 브랜드 H&M도 11월 판매량이 21% 늘었다는 소식에 1%대 올랐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반면 아시아시장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진데다 중국 HSBC PMI제조업 지수가 50.5로 예상치는 물론 지난달보다 낮게 나오면서 중국은 한 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아시아지수 살펴보시죠
-제조업 지표 부진 속에 자동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예상보다 부진한 제조업 지표로 유동성이 타이트해져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약간의 추가 하락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열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외환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10전 내린 1051원50전으로 장을 마쳤네요.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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