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그룹, 부동산 매각 박차 가한다?

롯데그룹은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는데요.

2011년말을 기준으로 롯데그룹이 소유한 토지 보유액은 13조 6000억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신동빈 회장이 부동산 보다 금융을 더 중시하면서 최근 부동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고 인수합병(M&A)등의 향후 투자를 위해서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매각할 점포를 확정하고 실사 작업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는데요.

매각대상은 롯데백화점과 마트 18곳으로 매각 예상 금액은 총 1조7,000억~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려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점포 매각을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쇼핑은 건물을 매각한 뒤 20년 이상 장기로 빌려 쓰는 '세일 앤드 리스백'을 통해 점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2. 동양증권, KB금융 피인수설

동양증권이 KB금융에 인수될 수 있다는 설이 돌면서 주가가 들썩였는데요.

지난주 일부 매체는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KB금융이 법원의 조기 매각 허용을 받고 매물로 나온 동양증권 입찰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인해서 동양증권이 KB금융에 인수 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는데요.

이와관려해 KB금융지주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우리투자증권, 동양증권 등을 포함한 증권사 M&A 추진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지만, 동양증권 인수 추진에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추진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3. NHN엔터, 회사 쪼갠다?

NHN엔터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할회사를 설립하고, 회사를 나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3개의 분할회사를 설립하는 물적분할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설 회사는 'NHN블랙픽 주식회사', 'NHN스튜디오629 주식회사', 'NHN픽셀큐브 주식회사' 등 3개의 게임 개발·운영 전문회사로, NHN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 출자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N블랙픽 주식회사'는 정통 RPG 게임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의 운영을 맡게되고, 'NHN스튜디오629'는 모바일 게임의 운영과 개발을 맡게됩니다.

또 'NHN픽셀큐브'는 자체 개발 모바일 인기 게임인 '피쉬아일랜드'를 비롯해 라인과 공동개발한 '라인팝', '라인젤리' 등 글로벌 모바일 히트 게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NHN엔터테인먼트는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외부 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조직의 성과 보상과 육성 차원에서 분할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조직 슬림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와 책임경영제를 통해 경쟁력이 배가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주총 승인을 거쳐 내년 2월부로 분할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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