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달 18일 상장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세정액 등을 만드는 기업인데요,
최근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업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길준잉
램테크놀러지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화학소재를 제조·판매하는
램테크놀러지.
지난 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 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박리액과 세정액 등을 만듭니다.
박리액과 세정액은 공정과정에서 생겨나는 잔류물이나 오염물질 등을 씻어내는 제품입니다.
램테크놀러지의 매출액은 지난 2010년 225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23억 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반도체·OLED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수혜를 받고 있는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굴지의 IT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길준잉 /
램테크놀러지 대표이사
- "저희 제품은 다양한 군으로 구성돼 있고, 7개 분야에 80개 제품을 갖고 있으니까 선진기술과 동등한 수준에서 개발돼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각액 분야에서는 산업통상
자원부 지정 사업화연계기술개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으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상황.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화학소재의 국산화에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길준잉 /
램테크놀러지 대표이사
- "저희는 회사 명칭에 맞게 진보된 진짜 국산화를 해보자 해서, 합성도 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려고 하면… 관련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함께해서 근본적인 국산화 기술을 선도하는 목표를 세워놓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소재산업 발전과 국산화에 앞장서는 것이 목표라는
램테크놀러지의 길준잉 대표가 전하는 비전과 성장성은 오늘 오후 8시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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