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라고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말했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는 워싱턴포스트에 실은 기고문에서 "북한은 평화적인 관계를 보장한다면 자신들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이라고 거듭 말해왔다"며 "이를 위해 한국전을 끝내는 협정을 체결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존 케리 국무장관과 웬디 셔먼 차관이 지금까지 북한을 잘 다뤄왔지만 그들의 협상기술을 이제 이란에서 북한으로 옮기길 바란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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