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발생한 80대 승객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철도노조는 대체 인력을 무리하게 투입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어제(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이 승객 안전을 위해 무자격자의 열차 승무를 중단하라는 노조의 요청을 무시해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대체인력으로 투입한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 학생이 승객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출발 신호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출입문 개폐장치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