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독일과 프랑스가 합의에 근접한 유럽연합 단일정리체제 절충안이 너무 복잡하다며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현지시간 16일 유럽의회 증언을 통해 "나는 의사결정 방식이 과하게 복합하고 자금조달 방식에 적절하지 않을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나의 청산시스템, 하나의 당국, 하나의 기금 등 3가지 요인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이름 뿐인 단일 청산시스템으로 가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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