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생톡쇼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하창수 앵커
■ 출연 : 황병우 MBN골드 전문가, 박준현 토러스투자증권 차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삼일제약이다. 제약업계에서 불법 리베이트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삼일제약의 경우, 불법 리베이트로 과징금 3억 원 추징을 받은 상황이다.
오늘 주가를 보면 0.90 % 밀린 5,500원에 마감했다.
삼일제약의 기업특징과 전망 분석해 보겠다. 먼저, 박준현 차장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박준현 차장 】
삼일제약을 집중 관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리베이트 때문인 것 같다. 사실 리베이트가
삼일제약만의 문제는 아니다. 제약사 전반의 문제이기도 하고, 사실 쉽게 근절되지 않는 문제이기도 하다. 워낙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 정부 당국에서 과징금을 부과했고, 금액은 3억 3천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 최근에 지분투자를 했던 종목을 팔아서 들어온 수익금이 190억 정도 된다.
삼일제약이 정통적으로 배당을 많이 주는 업체이다. 작년 기준으로 3% 넘게 배당을 줬다. 배당만을 생각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다. 문제는 수익성이 그리 좋은 기업은 아니다. 3년 동안 계속 적자를 보기도 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가며 접근 용이한 종목은 아니다.
하지만 악재에 대해서 크게 주가 움직임이 없는 것과 더불어 최근 친인척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으로 볼 때, 배당을 노리는 것 같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다면 6,000원까지 충분히 들고 가볼만 한 종목이다. 손절가 5,200원 정도 설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신규 매수는 바람직하지 않다.
【 황병우 전문가】
리베이트 이슈가 있었다. 부정적 이슈가 완화되기까지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주가가 다소 눌림목을 허용하고 있다. 지금 현 시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다가 전체적으로 감소세 보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이슈가 진정될 때 다시 들어가는 게 좋다.
만약, 이번에 신규로 조금이나마 낮은 가격에 들어갈 생각이면 배당락 이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다만 현재 리베이트 이슈가 현재
삼일제약에 국한되어 있지만, 제약사 전반으로 확장되면 계속적으로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삼일제약의 특징 분석해봤다.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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