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차대웅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차대웅 전문가,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삼일제약’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차대웅 】
삼일제약은 최근 안 좋은 이슈가 있다. 제약사들의 가장 큰 악재인 리베이트에 관련된 부분이다. 과징금 3억 3,7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리베이트 문제가 크게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2007년에도 같은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이유로 과징금 1억 7,0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리베이트가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과징금을 계속적으로 받고 있다. 총 23억 원 가량의 리베이트가 포착됐지만 벌금이 3억 정도가 되니까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 당장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이런 얘기들이 커지면서 다시 한 번 리베이트에 대한 것이 조명되고 법이 강화되면 삼일제약에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일제약은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하기 어려운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보유자 분들은 천천히 매도하시고, 신규 편입자 분들에게는 다른 종목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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