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주식 대화방 '생톡'(생생한 주식토크)의 16일자 키워드는 '삼성전기'와 '만도'였습니다.
이날 '생톡'에서는 이번 달 들어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생톡인 '쭉쭉쭉 쭉쭉쭉'은 "삼성전기 매수가 85,900원에 비중은 20%"라며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박준현 전문가는 "고사양 스마트폰의 성장둔화로 인해 최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갤럭시 5가 출시되는 시점까지는 지지부진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지한 전문가는 "실적은 괜찮은데 주가가 못가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라며 "전 저점인 73,000원을 지킨다면 반등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 구간을 최종 손절라인 잡고 80,000원 전후까지 반등이 있을 때지 비중을 줄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0.54% 내린 74,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만도의 최대주주인 한라건설이 블록딜 방식으로 만도 지분을 매각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생톡인 '훨훨난다'는 "만도를 140,000원에 15% 비중으로 매수했다"며 "한라에서 블록딜 한다는데 호재인지, 악재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지한 전문가는 "만도 입장에서는 악재일 수 밖에 없다"며 "한라로서는 현금이 들어오니 좋겠지만 만도는 물량이 시장에 풀리기 때문에 우려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만도는 전일대비 2.18% 내린 134,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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