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76포인트, 0.09% 내린 1961.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 원, 외국인 653억 원 매도한 반면, 기관이 87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이 273억 원 순매도, 비차익이 178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95억 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약품업종이 1%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험은 1.1%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도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생명과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이 1%대 오른 반면,
현대차와
KB금융,
신한지주는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17포인트, 1.25% 내린 488.19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 원, 74억 원 동반 매도한 반면, 개인은 140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이 대다수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업종이 3.69%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융업종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스엠은 3.15%,
씨젠은 2.28% 상승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은 6% 넘게 상승했으며, 포스코ICT,
메디톡스,
CJ E&M 등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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